Hot: steemzzangAll contentburnbotkrblurtzzanactifitr2cornellgamesinstablurtphotographyburnpostbeblurtcurationblurtgermanblurtlifeblurthispanohive-196037blurtindiablurtblockblurtafricablurtboosterHotTrendingNewDAppsleems in blurt • 2 hours ago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 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반 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비상계엄은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부터 국민 자유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가능성을…jjy in blurt • 11 hours ago함께 읽는 시압록역을 찾아 간 것은 돌아오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압록강과 이름이 똑같아서도 아니었다 섬진강이 보성강을 만나 낯을 트고 마음을 주고 받으며 두런두런 바다로 가는지 보고싶었다 지리산이 부르는 손짓에도 돌아보지 않고 점점 느려지는 유속에도 처음부터 한 식구였듯 뒤따르는 물살에 자리를 내 주며 바다로 가고 있었다 돌아가자는 말은…tiamo1 in blurt • 8 hours ago그늘에 대한 찬미착한 사람의 눈동자 같은 꽃씨 위로 그늘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그늘이 있어 움이 트고 그를이 있어 눈물을 묻고 그늘이 있어 촛불 아래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입니다swan1 in blurt • 14 hours ago스완의 어느 날집에서 기르는 닭이 낳은 알을 바로 삶았다며 따뜻할때 먹으라고 한다 계라보다 마음이 더 따뜻하다tiamo1 in blurt • yesterday송년회벌써 송년회가 시작 되었다. 내 종교와 상관없이 상가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걸린다. 오늘 모임에 갔는데 유리창은 물론 냅킨도 크리스마스다. 예쁘게 장식을 하니 좋기는 한데 또 한 해가 간다고 생각하니 허전하기도 하다.jjy in blurt • yesterday꽃 이야기높은 산은 아직도 흰 눈을 이고 있는데 푸근한 길 위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때로는 낮은 곳이 좋다 아기예수를 기다리는 낮은 외양간처럼...swan1 in blurt • yesterday인생2막: 가장 탁월한 선택중국 연길 출신의 연 매출 50억의 중소기업을 일궈낸 성공한 CEO이자 샤론로즈마스터 전미옥 SRM. 그녀는 부산일대에서 양고기 유통사업으로 가장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이젠 그 성공을 뒤로 하고 행복을 찾고자 선택한 애터미! 50억 매출의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애터미 사업만 하겠다는 그녀의 충격적인 선언!! 그녀는 왜 성공으로 일군…jjy in blurt • 2 days ago천만다행요즘도 주위에 아픈 사람이 많다. 소설도 지나고 첫눈도 푹푹 쏟아졌으니 환절기는 벌써 지나고 겨울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감기 환자도 많은데다 김장철이고 보니 주부들은 평소에 안 쓰는 근육을 무리하게 쓰다보니 파스 냄새를 공유하고 있다. 그런데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섣부르게 자가진단으로 병을 키우는 일도 있다. 동생처럼 지내는…tiamo1 in blurt • 2 days ago일몰흐린 하늘에도 우련한 자취를 남기며 해는 지고 또 하루가 진다 빛이 없다고 해가 없는 것은 아닌데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없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왜 모를까swan1 in blurt • 2 days ago스완의 어느 날눈이 그친 오후 홀씨를 다 날려보낸 덩굴식물이 날고 있다 날아오르는 기분 바로 이런 것이구나 세상이 발 아래 있다leems in blurt • 2 days ago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딛고 5년만에 ‘부활’“전 세계인이 노트르담 대성당의 궁륭(穹窿·한가운데가 높고 길게 굽은 천장) 아래로 다시 돌아오기를 갈망합니다.” 2019년 4월 화재 뒤 대중과 만나지 못했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오는 7일 재개관 기념식을 갖는다. 재개관 다음 날인 다음 달 8일에는 일반 신도가 참여하는 첫 공개 미사도 열린다. 1163년 착공돼 182년 후인…tiamo1 in blurt • 3 days ago맑은 아침눈이 내린 다음 날 아침 하늘이 파랗다 등허리에 눈을 짊어진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팔을 높이 쳐들고 너무 춥다고 외치고 있다jjy in blurt • 3 days ago함께 읽는 시아버지는 언덕이고 큰 나무였다 동이 트기전 아버지 글 읽는 소리 마당을 건너오고 하루를 벼리는 낫을 가는 소리를 남기고 지게를 진 아버지의 등이 대문을 열고 나섰다 해거름에 돌아오신 아버지를 졸라 날름 업혀 *미루꾸 사러갈 때면 가장 아늑한 둥지였다 잠시라도 집을 떠났다 돌아오시면 상청에 향을 사르고 절을 하던 등은 가장 엄숙한…swan1 in blurt • 3 days ago다시 쓰는 인생 시나리오빈털터리 노후에서 희망이 가능한 일상으로, 77년 인생을 뒤바꾼 인생 시나리오의 힘! 꿈 꾸는 할아버지, 샤론로즈마스터 장석열의 다시 쓰는 인생 시나리오.tiamo1 in blurt • 4 days ago연잎흙이 물과 불의 단련을 거치면서 연잎으로 태어났다 연못에 띄우면 뿌리가 내리고 줄기를 뻗어 두둥실 연꽃이 필까jjy in blurt • 4 days ago꽃 이야기차디찬 눈 속에 벌개미취가 피어있다 얼마나 추울까 얼마나 마음이 시릴까 죽음의 그림자가 어릴 때까지 꽃의 자태를 잃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swan1 in blurt • 4 days ago스완의 어느 날밤새 쏟아져 내린 첫눈에 온 산이 하얗다 멀리 보이는 칼봉산이 히말라야처럼 보인다 무턱대고 좋아하다 아차 싶다 다람쥐, 산토끼, 노루 잘 있는 거니?leems in blurt • 5 days ago폭설 속 스키남 은 국가대표 출신 교사수도권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28일 스키를 타고 도심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된 인물은 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 학교에서 근무하는 김정민 교사로 확인됐다. 그는 평소 자신의 차로 20분가량 운전해 가던 학교를 이날은 스키를 타고 1시간 30분을 걸려 도착했다. 애초 그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으로 집을…tiamo1 in blurt • 5 days ago사랑해요눈이 내리자 장난꾸러기들이 진풍경을 연출한다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 눈사람을 끌어안고 있다 역시 젊음이 좋다jjy in blurt • 5 days ago겁쟁이폭설로 교통대란이다. 계속해서 안전문자 보내는 소리가 들린다. 외출을 해야 하는데 장거리는 아니라고 해도 걱정이 눈처럼 쌓인다. 차를 가지고 가면 집에서 마음을 못 놓을 것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불편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주차장에 가보니 한 겨울에나 볼 수 있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눈송이는 점점 굵어지고 마음도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