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teemzzangAll contentblurtkractifitburnphotographyzzanr2cornellbnwphotographyartbloggamescurationblurtindiablurtgermanpowerclubblurttribeblurtarthitamputihblurtlifebeblurtHotTrendingNewDAppsjjy in blurt • 2 hours ago꽃 이야기천사의 나팔도 이제는 지친 모습이다 천사는 보이지 않고 꽃은 시들어간다 내일은 다시 천사가 찾아와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나팔을 불까swan1 in blurt • 2 hours ago스완의 어느 날단풍이 곱지 않다는 얘기가 들린다 사람이 돌보는 농사도 쉽지 않았던 올 같은 해에 단풍이라고 수월할까 작년 이맘때 사진을 본다 이렇게 고울 때 고맙다는 말도 없이 지나고 지금은 불평이다 곱지 않아도 애썼다 말 해주고 싶다tiamo1 in blurt • 14 hours ago많이 아픈 거야?가을이 오는 길도 바뀌었다 지금까지는 북에서 남으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왔는데 올해는 평지에 먼저 가을이 도착했다 단풍도 산이 아닌 공원이나 마당에 있는 나무들을 찾아간다 지구 왜 그래, 얼마나 아픈 거야?swan1 in blurt • 23 hours ago내가 애터미를 선택한 이유-김지현SRM출판사에서 교정교열 일을 하면서 오랫동안 앉아 있는 일에 몸에 한계가 왔을 때 카페 사장님을 통해 알게 된 애터미! 사람 만나는 일을 싫어하던 제가 애터미는 마감이 없다는 점 제품력이 무한단계는 문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상한선이 있다는 것, AI를 이용하여 시스템 소득이 가능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애터미를 선택했습니다.…tiamo1 in blurt • 2 days ago빗물일까 눈물일까가을비가 땅위의 모든 것을 적신다 높은 산도 커다란 바위도 조용히 흐르는 냇물도 비에 젖는다 나팔꽃도 빗속에서 떨고 있다 얼굴 가득한 빗물 눈물일지도 모른다jjy in blurt • 2 days ago함께 읽는 시가을비가 내린다 아무도 없는 텅 빈 공원에 빗줄기들끼리 밀린 얘기를 주고받으며 걸어간다 작은 소리로 소곤거리며 아직은 푸른 잎이 더 많은 단풍나무를 지나가고 돌배나무 근처 실개천을 건너기 전 잠시 멈춰서서 걸음을 맞춘다 가을볕 속에서 새옷을 지은 느티니무이파리들이 빗소리에 취해 잠이 들고 끝내 그림자를 만나지 못한 빗줄기들만…swan1 in blurt • 2 days ago스완의 어느 날가을비가 촉촉이 내립니다.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한 공원을 적셔주며 메마른 나뭇잎들에게 조금만 더 머물다 가라고 빗물을 한 모금씩 넘겨줍니다. 산책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까치만 비가오면 날씨가 추워진다고 높은 가지에서 울어댑니다.tiamo1 in blurt • 3 days ago왜가리의 가을가을이 깊어가면서 왜가리의 생각도 깊어만 간다 해는 점점 싸늘해지고 냇물도 갈수록 차다 물고기들도 잘 보이지 않는데 다가오는 겨울을 어디서 날까jjy in blurt • 3 days ago꽃 이야기가을볕을 듬뿍 받고 있는 다육이 그날이 그날인 듯 변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놀라운 일이 생겼다. 가을이라지만 아직 단풍은 이제 시작인데 다육이는 벌써 단풍이 들었다. 저만치 작은 화분에는 빨간 다육이도 있다. 어떻게 계절을 알았는지 신기하기까지 하다.swan1 in blurt • 3 days ago만남은 우연? 성공은 필연애터미 한 김에 세계 일주 애터미의 글로벌 원마케팅 매력에 푹 빠져 성공 게임을 시작하다 제품 경험으로 기적이 확신이 되어 해외 곳곳으로 나아갔습니다 365일을 축제처럼 사업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애터미 부루마불 게임을 함께하시죠jjy in blurt • 4 days ago모든 일은 지나간다.오랜만에 형제들이 다 모였다. 얼마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손주 결혼식도 넘기고 추석도 무사히 지냈다. 그리고 건강은 점점 호전 되면서 생신을 차리게 되었다. 모여 앉아 식사를 하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그동안 얘기를 하면서 건강해진 어머니를 뵙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도 오랜만에 자녀들과…swan1 in blurt • 4 days ago스완의 어느 날셀프염색을 했다. 염색을 할 때마다 잘 되지만 그러면서도 혹시나 하면서 살펴본다. 물론 오늘도 성공이다. 이제 잘 헹구고 고생한 모발과 두피를 위해 트리트먼트를 한다. 오늘도 한 가지 일을 했다.tiamo1 in blurt • 5 days ago유리창네일아트샵의 유리창이 마법의 성처럼 화려하다 밋밋하던 손톱이 보석으로 변해서 나오는 네일아트를 하면 신데렐라가 될까jjy in blurt • 5 days ago함께 읽는 시벌레먹은 잎이 매달려 있다 먼 길을 같이 가 줄 바람을 만나지 못해 거미가 살다간 빈집 처마밑에서 그네를 타고 벌레가 파먹고 간 구멍으로 벌레먹은 하늘이 드나들고 있다 배춧잎 같은 하늘을 갉아먹은 구름이 배추밑둥처럼 살이오른다 좋은 글 읽고 좋은 얘기만 들은 내 귀도 군살이 붙었다 이제는 그만 털어내라고 목화송이에 앉은 가을…swan1 in blurt • 5 days ago애터미에서 돈세다 잠드소서같은 월 1억의 소득이지만 하루 17시간 족발을 썰어야 하는 노동 소득과 전 세계로 돌아다니며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애터미 소득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택 하시겠습니까?tiamo1 in blurt • 6 days ago멀리 있어도...먼 바다에도 비가 내리고 있을까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떠난 사람이 있다. 주룩 주룩 내리는 비를 뚫고 날아 온 사진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만 같다 멀리 있어도 하늘은 이렇게 서로 닿아있다jjy in blurt • 6 days ago꽃 이야기가을이 깊어가면서 뜨락에 코스모스도 슬프냥하게 보인다 꽃으로 살아있을 시간이 얼마나 될지 살아온 날보다 남은 날을 세고 있을 그 마음이 보인다swan1 in blurt • 6 days ago스완의 어느 날가을비가 내린다. 이제 단풍이 드는 나무들이 가장 고운 잎을 내려준다.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어디를 가느냐고 이런 날 함께 걸으면 좋지 않겠느냐고 미처 대답도 하기 전에 스스럼 없이 팔을 낀다.tiamo1 in blurt • 7 days ago수퍼문앞 뒤로 앉은 산 겹친 어깨 사이로 서늘한 달이 솟아오른다 올 들어 가장 큰 수퍼문 멈춰서서 바라본다 마음에 담을 수 없어 사진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