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tiamo1 in blurt • yesterday 초여름 며칠을 꽃으로 살다 떠난 자리 꽃받침이 눈보라 속에서 겨울을 난다 외딴섬 밤바다를 지키는 등대처럼 외로움을 온몸으로 견디며 다시 꽃피는 날을 기다린다 blurt zzan steemzzang steem at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