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epitt925 in dairy • 2 days agodiary하루가 훌쩍... 이제 곧 퇴근 시간. 언능 도서관 가서 시원하게 공부해야겠네요. 정신 없는 하루였지만 머리를 비웁니다.epitt925 in runearth • 3 days agorunearth요즘 들어 회사에서 화를 컨트롤 하기 어렵다. 달려도, 명상을 해도,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도 회사만 나오면 기분이 저하된다. 여태 이런 적이 거의 없었는데 유독 요즘 심해진 거 같다. 회사는 내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금전을 지급해주고 일적인 성장과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간혹 마음에 맞는 사람이나 좋은 정보와 경험, 지식…epitt925 in diary • 4 days agodiary아침에 늦잠 오전부터 바쁜 일상 업무가 나한테 몰리는 건 기분 탓이겠지????? 퇴근시간까지 열심히 일하자! 파이팅!!!epitt925 in runearth • 5 days agorunearth주말에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하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축축한 날씨 때문에 그런가? 땀을 많이 흘려 그런가? 새벽에 밖으로 나오니 또 비가 내리고 있었다. 뛸까 말까 고민될 때는 전진 앞으로. 피곤하고 힘들고 지치지만 달리고 나면 또 상쾌하다. 그 기분 그대로 힘차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다. 피곤하다 말하고 피곤하다 느끼지 말고…epitt925 in runearth • 8 days agorunearth아내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생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컴퓨터를 활용한 영상 편집 일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입을 창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는 동화로 지난 2월 '그림동화작가' 등단에 성공했다. 포트폴리오를 보고 연락이 오면 좋으련만 아직 연락 온 곳은 없다. 어쨌든 아내님은 등단하는 것이 목적이었고…epitt925 in runearth • 9 days agorunearth"엄마, 습관은 바꾸는 게 아니라 쌓아가는 거래." 첫째가 아내님에게 한 말이다. 책에서 봤단다. 내가 그 말을 전해 들었을 때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을 머릿속에만 넣지 말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물론 나부터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나에게 있어 새벽에 달리는 건 습관이다. 2년 전, 달리기 전에는 무얼했나 돌이켜보면…epitt925 in wife • 10 days agowife어제 밤 집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즈음이었다. 당연히 가족들이 모두 잠들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조심스레 문을 열었는데 거실에 불이 켜져있다. 혹시나 불을 켜고 잠들었나 싶어 봤는데 아내님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저번주에 컴퓨터가 고장 나 수리를 맡겼는데 생각보다 수리기간이 오래 걸려 오후에 받았다. 그전에 받아 놓은 일을 하기 위해 아이들을…epitt925 in kids • 11 days agoRobot Cleaner첫째는 좋아하는 분야가 정해져 있다. 책과 과학. 도서관에 가면 시간을 체크하고 종료시간까지 얼마 남았으니 책을 얼마나 많이 읽을 수 있는지 계산한다. 화장실도 가지 않고 책만 읽는다. 가끔 옆에 가서 책 읽는 게 지루하지 않냐고 물어보면 그게 무슨 질문 같지도 않은 질문이냐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여튼 책 읽는 게 그렇게 좋단다.…epitt925 in runearth • 12 days agorunearth둘째는 눈썰미가 정말 좋다. 잔디 밭에서 다른 가족들이 네잎클로버를 찾아 헤맬 때 혼자서 네다섯개씩 찾아냈다. 산책길에 아내님이 떨어뜨린 반지를 찾아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런 둘째라 그런지 곤충을 발견하는 안목도 대단하다. 여기서? 라는 의문이 드는 장소에서도 곤충을 찾아냈다. 둘째는 큼직한 여치 두 마리를 채집했는데 서로 색깔이…epitt925 in runearth • 15 days agorunearth챌린지 마지막 날. 남은 거리는 21km. 목표 달성을 위해 오랜만에 4시에 일어났다. 오케이 시간 확보 완료!! 잠을 깨면서 공부를 하다 밖으로 나섰다. 어제 음식쓰레기 통을 안 비워서 음식쓰레기 카드도 챙겼다. 돌아갈 때 꼭 음쓰를 처리해서 아내님께 사랑 받아야지❤️ 자 이제 챌린지를 위해 달리자!!! 날도 선선하고 기분 좋아~…epitt925 in runearth • 16 days agorunearth피곤하다. 커피 3잔으로도 부족하다. 그래도 어쩌겠어. 하고자 마음 먹었는데 안되면 될 때까지 도전해야지. 새벽에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6시가 되어 겨우 일어나 스트레칭으로 하고 달렸다. 짧게 달리는 대신 빠르게 달렸다. 가끔 잠을 더 자고 짧고 빠르게 달리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에 욕심 내지 말고 내 몸과 마음에 귀…epitt925 in runearth • 17 days agorunearth새벽에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졸린 눈을 비비며 집을 나서니 비릿한 비 냄새가 반긴다. 시원한 바람도 불어 땀을 많이 흘리지 않을 거 같은 느낌! 과는 반대로 얼마 달리지 않았는데 땀이 주루룩 흐른다;;;; 내리던 비도 멈추고 멀리 푸른 하늘이, 뜨거운 태양이 떠오르는 게 보인다. 기분이 밝아진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생길 거 같다.…epitt925 in runearth • 18 days agorunearth광합성을 못해서 그런지 쳐지는 날이 많다. 피로가 누적된 탓도 있고 무리하게 공부한 탓도 적지 않은 듯 하다. 주말내내 잠을 푹 잤는데도 쉽사리 회복되지 않았다. 주말 내 점심 때는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봄에도 이러진 않았는데 장마철이 되니 좀 심해진 거 같다. 사주명리학상으로 나는 수 기운이 넘친다. 거기다 장마철이 겹치니 수 기운이 넘쳐흘러…epitt925 in runearth • 23 days agorunearth매일 비슷한 시간이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달리는 시간대에도 대충 남1, 남1, 남1, 남1, 남3, 여1, 여1, 크루로 보이는 단체 2팀을 마주친다. 나는 지나치는 모든 러너들에게 파이팅을 외쳐주는데 이들중 대부분이 화답해준다. 오늘은 남3을 지나치면서 인사를 나눴는데 한마디 더하셨다. "오늘 안나오신 거 같다고 이야기하는 중이었어요.…epitt925 in runearth • 24 days agorunearth회사에 들고다니는 가방은 8년 전, 아부다비 주재원으로 있을 때 구입한 거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게(?) 파는데다 디자인도 단순해 질렀다. 그때는 미니멀을 하기도 전이었으니 지름신이 오시면 그때그때 영접했다. 가죽부분은 거의다 헤졌지만 아직 튼튼해서 잘 들고 다닌다. 회사 외 장소에 다닐 때는 에코백을 들고 다닌다. 책 두어권과 지갑을 넣어도…epitt925 in runearth • 25 days agorunearth안전이 최고다. 오늘도 안전하게 달리자. 빗길에 유의해야 할 사항 철로 된 맨홀을 밟지 않는다. 엄청 미끄럽다. 젖은 경계석을 밟지 않는다. 엄청 미끄럽다. 젖은 흙을 밟지 않는다. 미끄럽다. 지렁이와 달팽이를 밟지 않는다. 불쌍하다.epitt925 in wife • 26 days agowife요즘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나와 아내님을 찾는 일이 적어졌다. 물론 셋째는 아직 우리를 많이 찾긴 하지만 형아들과 놀때는 한두시간 정도 자리를 비워도 되는 정도다. 덕분에 아내님과 단둘이 짧은 시간 데이트를 할 수 있다. 멀리 가지는 못해도, 동네 공원을 산책하고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실 시간은 되기에 그것에 고마움을 느낀다. 어제도 아이들에게…epitt925 in lying • 29 days agolying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는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거짓이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을 하다보면 거짓을 밥먹듯 하는 사람, 거짓과 융통성을 잘못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 심지어 본인조차 거짓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작 내 속을 불에 타들어가는데 세상 편하게 거짓을 늘여놓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겉은 비슷한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epitt925 in runearth • last monthrunearth아내님은 요즘 일 하느라 바빠서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만 데리고 저녁 산책을 나섰다. 느즈막이 나섰는데도 날이 밝았다. 발길 닿는 곳 모든 장소가 아이들 놀이터다. 내 눈에는 잘 보이지도 않는 개미, 풍뎅이, 실잠자리, 달팽이, 사마귀알들이 아이들에게는 잘 보이나보다. 그만큼 세상에 호기심이 많은 것이겠지.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겠지. 아이들과…epitt925 in runearth • last monthrunearth어제 저녁 아이들 틈에 끼여 자다가 중간에 깨 큰방으로 가 다시 잠들었다. 멀리서 알람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다. 아내님 알람소리다. 아... 내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 어제 새벽 알람이 울리기 전에 깨 알람을 껐던 기억이 떠올랐다. 시계를 보니 5시 40분이다.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늦었다. 허둥지둥 옷을 입고 스트레칭을 하고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