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in steemzzang •  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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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

산책 길
햇빛 잘 드는 곳
황 매화 가지에
물이 올랐다
도톰한 가지 끝이
조금 씩
둥글어지고
찬 바람
지나 갈 때마다
봄의 눈 빛이
반짝 빛난다

우수 지나고
하루 하루
길어지는 해
꽃샘 바람
지나가고 나면
수줍은 듯
볼 그 레 한
봄 바람
가득 하겠지요

오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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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years ago  ·  

글에 첫 사랑 같은 따듯함이 배어 있네요.
봄은 언제나 첫 사랑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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