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in blurt •  4 years ago 

흰 저고리에 남치마
노란 고름이 맵시 있게 차려입은
달개비 꽃

시골 길 아무 곳에나
빈자리만 있으면 덩굴을 뻗는 꽃

닭의장풀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꽃이라고 불러주지도 않던
구박 데기

다시 보니 새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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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years ago  ·  

꽃 사진은 직접 찍으시는 거에요?
예쁩니다.^^

  ·  4 years ago  ·  

산책 다니다 만나면
한 컷씩 찍어봅니다.
꽃을 워낙 좋아해서요. ^^

  ·  4 years ago  ·  

So lovely flowers!

  ·  4 years ago  ·  

Beautiful flower photograp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