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일하고, 영상 만들고, 글 쓰고 하다보면 하루가 너무 짧다. 잠을 줄이면서 하다보니 피로가 많이 쌓였나보다. 집에 와서 얼마나 잤는지 허리가 아플 지경이다. 보통 새벽에 둘째가 깨우면 밥 해주고 놀아주면서 강제적으로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데 이번주는 전혀 그러지 못했다. 둘째가 깨우거나 말거나 그냥 잠만 잤다. 한참 후에 일어나서 겨우 아침을 챙겨주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깨작깨작 놀아주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은 후 다시 취침;;; 24시간 중 14시간은 잔 것 같다...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그런데 문제는 잠을 자고 난 후에도 피로감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육체적 피로 때문은 아닌 것 같다. 회사에 복귀하고 나서 받는 스트레스와 주말부부, 기타 등등의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다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 더욱이 근래들어 타팀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더 커지고 있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중대한 부분까지, 나보다 더 오래 일하고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하는 일처리를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그리고 왜 자꾸 쉬는데 연락을 하는 건지...ㅠㅠ 쉬는 게 쉬는 것이 아니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왠만해서는 징징글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소연할 때도 없고 너무 속상한 나머지 몇자 적어본다. 이제 다시 잊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겠다. 앞으로 다 잘 될 거라는 생각과 조금 더 강한 추진력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건강관리도 철저히 해야겠다.
모든 분들이 스트레스 없는 하루 보내시기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피로회복에 잠만큼 좋은 약이 없습니다.
일도 좋지만 건강관리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