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니
꽃은 지고 온산이 푸르르러간다.
새롭게 펼쳐지는 잎새에 빗물이 촉촉하다.
너무나 보기 어여쁘다.
먼산도 한껏 푸르러 간다.
봄비가 내리니 다행이다.
산불도 에방이 되고 좋다.
강물도 눈에 띌 정도로 늘었다.
이왕 내리는 비 하루 이틀 푹 내리고 개이면 좋겠다.
봄비, 만물의 생명수
그런데 아쉽다.
내일부터는 맑겠다는 예보다.
비 그치고 나면 신록이 더욱 싱그러울 거 같다.
이제 산책을 산으로 가야겠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BLUR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BLU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