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진작 회복했고 아내님만 아직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았다. 다행인 건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는 점이다. 근육통과 호흡할 때 가슴통증이 남아있지만 이제는 집안일을 하며 아이들을 돌볼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고, 어제 저녁에는 맛있는 전골을 끓여 주었다. 나와 아이들은 아내님이 요리해준 음식을 먹으며 깊은 고마움을 느꼈다(덕분에 과식을 했다 ㅎㅎ).
숨이 조금 가쁜 감은 있지만 정신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어서 그런지 새벽에 일어나 달리는데 기분이 좋다.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하루다. 앞으로 건강관리를 잘해서 일상을 즐기며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춰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