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earth

in runearth •  12 days ago 

주말동안 잠을 푹 자서 그런지 몸이 가볍다.
새벽에 살살 달리려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속도를 냈다.
날은 선선하고 공기는 상쾌하고 하늘은 맑고 세상은 푸르다.
달리기 더없이 좋았다.

하루라도 달리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적절한 휴식은 비약적인 성장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휴식을 취하지 않고 몸을 혹사시킨 거 같아 스스로에게 미안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어가야겠다.

무궁화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산책로.
무궁화 한송이가 예쁘게 피었다.
예쁜 모습이지만 너도 나처럼 조급했구나 싶다.
오랫동안 활짝 피어서 친구들을 맞이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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