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 깨어나자
마음을 사로잡은 당신
공간 속에 햇빛 속에 스며
나를 채우네
이제 하루의 출발은
당신의 등 뒤에서
나의 양말에서 일어서네
눈을 감고 있을 틈이 없네
창을 열고 바람을 맞는다
손님같은 바람
어머니의 잔소리같은 바람
온화한 시인같은 바람
오늘의 시작을 위해
북소리 요란한 스님같은 바람
나를 깨우고 나를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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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당신'이 가운데에 있군요.
그러게요. 죄송합니다~ ㅋ
아니, 그런 뜻으로 댓글을 단 게 아니예요.
대부분의 글에서 모티브가 '당신'이라고 생각한 거예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