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자수를 배웠다고
수를 놓으면서 내내 떠오르는 사람이라며
완성한 책표지를 보내왔다.
고맙기도 하고
어째서 내 생각을 했을까 묻지는 못했지만
마음이 쓰인다.
전화를 끊고 책표지에 씌우면서도
생각은 끊이지 않는다.
처음으로 자수를 배웠다고
수를 놓으면서 내내 떠오르는 사람이라며
완성한 책표지를 보내왔다.
고맙기도 하고
어째서 내 생각을 했을까 묻지는 못했지만
마음이 쓰인다.
전화를 끊고 책표지에 씌우면서도
생각은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