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한 번씩
오래 된 절을 찾는 걸
좋아했다
한적한 사찰은
내 마음을 들여다 보기
좋은 곳이다
바람 소리
풍경 소리
마른 잎 떨어지는 소리
바람이
풍경을 흔드는 소리에
고개를 드니
곁에 까치집이 보인다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을 짓는다
버려진 부스러기로
남의 손도 빌리지 않고
예전엔 한 번씩
오래 된 절을 찾는 걸
좋아했다
한적한 사찰은
내 마음을 들여다 보기
좋은 곳이다
바람 소리
풍경 소리
마른 잎 떨어지는 소리
바람이
풍경을 흔드는 소리에
고개를 드니
곁에 까치집이 보인다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을 짓는다
버려진 부스러기로
남의 손도 빌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