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을 끝내고 손을 씻을 때
내 손에게 미안해진다.
한때 손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운 손은 어디로 가고
거친손이 내 차지가 되었다.
핸드크림으로는 너무 부족해서
남들이 아껴 바르는 아이크림을 듬뿍 바르고
양손끼리 서로 비비고 보듬어준다.
서로가 서로를 가여워하며 살아보자고
조금이라도 덜 미안할 것 같아서...
하루 일을 끝내고 손을 씻을 때
내 손에게 미안해진다.
한때 손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운 손은 어디로 가고
거친손이 내 차지가 되었다.
핸드크림으로는 너무 부족해서
남들이 아껴 바르는 아이크림을 듬뿍 바르고
양손끼리 서로 비비고 보듬어준다.
서로가 서로를 가여워하며 살아보자고
조금이라도 덜 미안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