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낱 잡초들도
이렇게 서로 어울려 산다.
사나운 환삼덩굴과 쑥이 어울리고
박주가리와 메꽃 덩굴이
서로 탓하거나 등지는 일 없이산다.
호수가 구름과 어울릴 때도
밤하늘이 별들을 보듬을 때에도
젖을 물고 잠든 아기를 바라보는
사랑이 가득한 눈길이다
한낱 잡초들도
이렇게 서로 어울려 산다.
사나운 환삼덩굴과 쑥이 어울리고
박주가리와 메꽃 덩굴이
서로 탓하거나 등지는 일 없이산다.
호수가 구름과 어울릴 때도
밤하늘이 별들을 보듬을 때에도
젖을 물고 잠든 아기를 바라보는
사랑이 가득한 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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