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은 가을이다.
먼저 수돗물 온도가 달라지고
선선한 바람을 타고 귀뚜라미 소리가 애처롭다.
조종천 다리를 건너려고 하니
작은 새들이 돌다리 위에서 햇볕을 쬐고 있다.
기다리고 있어도 새들은 비켜줄 생각이 없고
시간은 흘러가고
오늘은 내가 지기로 했다.
아침 저녁은 가을이다.
먼저 수돗물 온도가 달라지고
선선한 바람을 타고 귀뚜라미 소리가 애처롭다.
조종천 다리를 건너려고 하니
작은 새들이 돌다리 위에서 햇볕을 쬐고 있다.
기다리고 있어도 새들은 비켜줄 생각이 없고
시간은 흘러가고
오늘은 내가 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