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의 어느 날

in blurt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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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설날이라 그런지
문밖의 움직임이 여늬 때와 다르게 느껴집니다.

지나가는 차량의 움직임,
편의점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두런거림
해도 빨리 뜨는 것 같습니다.

버너에 불을 키면서
새해 들어 첫끼를 준비하는 마음이
맑은 물처럼 경건해집니다.

올 한 해
모두가 맑고 아름답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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