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궁금했다.
저 산 위에 올라가면 뭐가 보일까
어디가 보일까
그래서 오늘은 큰 맘먹고 올라갔다.
보기에는 낮아 보여도 막상 올라가 보니 숨이 차다.
생각보다 가파르다
그러나 올라가 보니 명당자리라 그런지 능선을 따라 묘지가 많다.
어느 집안 종종 산인 것 같다.
끝까지 가보니 집안의 시조 인듯한 잘 단장된 묘지가 있다.
둘러보니 자리가 천하 명당이라 할 정도로 좋다.
그런 자리라면 그곳에 계신 분은 뭔가 하셔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공손하고 손을 모아 부탁드리고 왔다.
어느 집안인지 모르나 후손들 잘 보살펴 주시고 님이 사시던 동네이니 좋은 일 많이 있게 해 주십사 하고 하는 당부 인사를 드리고 왔다.
죽어서도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그 정도는 해야지 싶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나 그랬다.
우리 아버님도 돌아가시면 저 정도 명당자리에 모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국가 유공자이시기에 당신이 돌아가시면 국립묘지에 가실수 있는데 화장하는 게 무서워 극구 그곳에 안 가신다며 가묘라도 어디 해놓고 싶어 하시는 아버지가 계시기에 그런 생각이 들었나 모르겠다.
여하튼 올라가 보고 나니 뭐가 있을까 뭐가 보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내게 효도는 좋은 자리 장만해 드리는 게 효도하는 건데 아직 미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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