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서울에 다녀왔다.
내가 사는 곳 청평과는 다르게 서울은 꽃이 만개를 했다.
돌아오는 길에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인데 멀리 노란 꽃이 활짝 핀 것이 보이기에 당겨서 찍었다.
요즘은 휴대폰도 줌이 되니 좋다.
내게는 비싼 카메라가 두대나 있는데도 메고 나가본지가 몇 년 전이다.
휴대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서 작품사진이 아니면 굳이 DSLR 카메라를 메고 나갈 필요가 없다.
그렇다 보니 그냥 낮잠만 잔다.

화랑대 역 1번 출구 근처에 노란 꽃이 만개했다.
그런데 앞장 뒷 유리에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되어 있다.
이걸 한마디로 요약하면 젊은이들 이어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그 뜻이 활짝 피어 나리 이런 이야기로 보인다.
그래 그게 어디 젊은이들만의 이야기 이겠는가
새봄을 맞아 누구나 아름다운 꿈을 품고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도 이봄엔 부슨 꿈을 꾸어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올해는 과연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
꿈이 크기도 하고 많기도 한데, 욕심이라고 하지 말고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스팀이 올해는 제대로 스팀을 내뿜어 보면 좋겠다.
그러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 거 같다.
스팀 뿜 뿜 그게 2022년 새봄에 희망이고 그 안에 내 꿈 다 들어 있다.
너무에 피는 꽃은 봄이었으나 내 마음의 꿈은 연중 쉼 없이 피어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