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내가 잘못 느꼈나 해서 확인해보니 잘못 느낀 게 아니다.
길이 응달지거나 바람 목은 언 것이다.
엊그제 내린 비로 수분을 머금은 땅이 언 것이다.
벌써 세월이 이렇게 됐구나를 느끼게 된다.
이젠 아침 산책길 각별히 조심해야 할 거 같다.
특히 수분기 많거나 살짝 물이 고이는 곳 중에 응달은 조심해야 한다. 응달이 아니라도 다리 위 같은 곳도 위험한 곳이 있다.
특히 지하 통로 입구나 출구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터널 진출입에 신경 쓰듯 걸어갈 때도 마찬가지이다. 특 눈 오는 날은 더욱 그렇다.
겨울철 아침 산책은 아는 길 안전한 길이 최고인듯하다.
물론 아는 길도 조심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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