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짜증 나는 일/
운동을 나갔는데 아버지가 전화를 하셨다.
티브이가 안된다고 하신다.
들어와 뭐가 안되나 했더니 리모컨이 작동이 안 된다.
살펴봐도 이유를 모르겠다.
서비스를 받으려 본사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더니 정말 연결이 쉽지 않다.
코로나로 인해 축소 운영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며 마냥 시간을 끈다.
한참만에 연결이 되니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며 주소며 가입자명 거기에 가입자 생년월일까지 이것저것 묻는다.
그리고 한참 동안 증상이나 상태를 묻더니 한다는 이야기가 담당 부서로 전화를 돌려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예, 알았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기다리니 전화가 돌아갔다.
그런데 거기서 첫마디가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고 처음부터 다시 묻는다.
주소는 어떻고 가입자 성함에 주민 번호 앞자리를 묻는다.
괜히, 아니 뭐 이따위로 일하나 싶은 그동안의 감정이 폭발한다.
전화를 다른 부서로 돌리면 다시 묻고 묻고 앵무새가 되기를 강요한다.
이 회사만 그런 게 아니다.
카드회사도 기타 등등도 대부분 이렇다.
도대체 왜 이래야 되는지 모르겠다.
같은 회사인데 왜 그러냐니 전달받기를 아이디만 전달받는다나...
제발 두 번 세 번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치 무슨 죄라도 지어 취조를 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발달되어 있나 이런 세상에서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는 것은 고객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고 시간 낭비만 초래하는 것이다.
같은 회사이면 본인 확인은 한 번으로 족하지 싶다.
그게 무척 어려운 일도 아니다.
관심이 없어 개선을 할 필요조차 못 느끼는 것이고 고객들도 어느새 가스 라이팅 당하듯 길들여져서
그런 것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니 문제인 것이다.
내겐, 두 번 세 번 하는 본인 확인, 정말 짜증 난다.
이런 불편 해소가 고객을 위한 진짜 서비스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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