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in blurt •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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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꽃을 보면
마음이 선해 질 것 같다.

한 겨울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면서
보랏빛 꽃으로 장식한다.

겨울의 상징이라할 잎모란
향이 짙은 스토크, 르네브
노랑, 하얀 소국을 곁들인다.
초록 소재들과 어울리면서 완성 되는 사이
우리의 기다림도 끝이 다가온다.

이제
내가 구유가 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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