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지면서
꽃술이 씨를 기른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질 때 서러워하지 않는다
늙음을 서러워하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생물은
오직 사람 뿐이다
인디안국화도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
동글동글 씨를 품어
다음 생을 이어간다
꽃잎이 지면서
꽃술이 씨를 기른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질 때 서러워하지 않는다
늙음을 서러워하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생물은
오직 사람 뿐이다
인디안국화도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
동글동글 씨를 품어
다음 생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