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른척

in blurt •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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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유가 생겼다.
오전에 있던 수업이 오후로 미루어졌다.

언제나 뜨겁게 달구어진 프라이팬위에 콩알처럼
튀어야 하는 하루가 느슨해진다.
매일은 아니라도 가끔은 여유를 갖고 싶다.

운동 끝나고 모처럼 다 모였으니 식사를 하자고 하거나
어디 한적한 곳에가서 커피라도 하자고 하면
벌써 걱정이 앞선다.

사실 내가 없다고 세상이 멈추는 것도 아니고
우리 가족들이 못 사는 것도 아니다.
남들 모른척 다 미루고 떠나는 사람들 보면
여간 부러운 게 아니다.
나도 오늘은 모른 척하며 살고 싶다.

바람을 따라 가지를 떠나는 단풍잎처럼
오늘은 여유가 생겼다.
오전에 있던 수업이 오후로 미루어졌다.

언제나 뜨겁게 달구어진 프라이팬위에 콩알처럼
튀어야 하는 하루가 느슨해진다.
매일은 아니라도 가끔은 여유를 갖고 싶다.

운동 끝나고 모처럼 다 모였으니 식사를 하자고 하거나
어디 한적한 곳에가서 커피라도 하자고 하면
벌써 걱정이 앞선다.

사실 내가 없다고 세상이 멈추는 것도 아니고
우리 가족들이 못 사는 것도 아니다.
남들 모른척 다 미루고 떠나는 사람들 보면
여간 부러운 게 아니다.
나도 오늘은 모른 척하며 살고 싶다.

바람을 따라 가지를 떠나는 단풍잎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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