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오늘의 사진 한장) 이제 달을 보며 달린다.

in blurt •  4 years ago 

IMG_5238.jpg

매일 같은 시간에 공원에 가서 달리기를 하는데...
점점 해가 짧아져서 이제 달을 보고 달리기를 한다.
한낮에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이렇게 해가 지고 달이 뜬 공원은 그렇게 덥지 않다.
그래도 한낮의 열기와 섬나라에 있는 습기로 땀은 엄청나게 많이 난다.
겨우 30분을 달리지만, 달리기 전보다 달리고 난 후 몸무게가 마치 1킬로 정도 빠지는 듯하다.
그만큼 몸도 가볍고 마음도 가볍다.

코로나가 더 확산되어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의무화가 된다면 달리기를 할 때도 마스크를 해야 하나?
전에 한번 마스크를 쓰고 달려봤는데, 완전 숨막혀 죽을 거 같았는데...
그렇게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마도 현재 수도권은 실내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바뀐 거 같던데, 섬나라라서 그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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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years a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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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years ago  ·  

달리기 전후 1kg 정도의 차이가 날 정도면.. 달리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요~ ㅎ
저희 집 근처 호수공원에서도 요즘엔 마스크 안끼고 공원들 돌아다니는 사람을 단속한다고 하더라구요~

  ·  4 years ago  ·  

1킬로가 차이나지만, 달리고 와서 물 마시고 밥 먹고 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안 달리고 그냥 밥 먹었으면 조금씩 늘었겠죠?ㅋㅋ

제주도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서 곧 실내외 모두 마스크 착용으로 바뀔 수도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