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나의 플룻 리스트) 오, 수재너

in blu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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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너무 유명하다.
내 기억에는 학교 다닐 때, 피리 실기를 이 곡으로 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요즘 내가 부는 플룻 소리도 피리 소리에서 크게 발전한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플룻으로 이 곡을 부니 옛날 생각이 좀 난다.

그동안 짧은 곡들만 연주를 했었는데, 이 곡은 그래도 꽤 길어서 뒤로 갈수록 숨이 좀 딸린다.
우리 플룻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플룻을 정말 잘 연주하는 사람은 연주자의 호흡 상태가 듣는 사람에게 들키지 말아야 한다...

고 하셨는데, 나는 힘들면 이렇게 숨이 껄떡거리는 것이 확 티가 난다.ㅋ
그래서 폐활량이 좋아야 하나?
복식 호흡도 자연스럽게 할 줄 알아야 한다는데...

플룻을 배우고 난 알았다. 내가 전혀 복식 호흡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을..
그래서 한참 플룻을 불다보면 머리가 띵해지고 멍해지고 막 그런다.ㅋ

나의 호흡 상태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실력을 얼른 길러야 할텐데..
오늘도 열심히 연습 중이다.^^


아, 그리고 어제 내 글에 @sct.blurt님께서 큰 보팅을 해주셔서 너무 놀랬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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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years ago  ·  

오 수재너여 노래 부르자~ 이부분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  4 years ago  ·  

워낙 유명한 노래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