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알람을 끄고 다시 자는 바람에 조금 늦었습니다. 부랴부랴 이동해서 달리는데 비가 올 거 같은 날씨네요. 구름 덕분에 햇살이 강하지 않아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달렸습니다. 가는 곳마다 예쁜 꽃들이 반겨줍니다. 어제 재미스리(@jamislee)님께서 좋은 포스팅과 댓글을 달아주신 덕분에 꽃을 보는 시선도 한층 깊어졌습니다. 단순히 겉모습의 아름다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잎사귀 하나, 힘차게 솟아 오르는 줄기 하나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구글 랜즈로 찍으면 어떤 꽃인지 쉽게 알 수 있는 세상이라 꽃이름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도움주시는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오늘 첫 민팅을 해봤습니다. 운이 좋게도 쌍둥이가 뙇!!! 조거 + 러너 조합이었는데 슈박스에서 조거, 러너가 나왔습니다. 스탯은 부모만 못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ㅎㅎ 앞으로 신발 두 개를 더 얻으면 에너지가 3증가합니다. 하루에 한시간 5분씩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그날까지 부지런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Pretty photos , i wish i could understand the words
쌍둥이 축하드립니다~^^
한시간 5분을 달리셔야 한다니… 각별히 무릎 건강에 신경쓰셔야겠네요…
스테픈에도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