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 춥다. 사무실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완전 냉골이었다. ㅠㅠ 곧이어 들어오신 과장님이 너무 춥다며 온풍기를 가동했다. 기온이 너무 떨어져있어서 한참을 기다려도 따뜻해지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파카를 꺼내 입었다. 올해들어 첫 게시!
따시게 옷을 입고 아침조회를 하러 나갔다. 그런데! 점퍼를 걸치지 않고 티셔츠만 입고 나오신 근로자 를 발견했다. 해당 업체 관리자가 안춥냐며 옷을 더 껴입으라고 했지만 괜찮다고 했다. 연변 출신으로 이정도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예전 개그 프로그램에서 "우리 연변에서는 이정도 추위는 아무것도 아님돠."라고 했던 게 생각났다. 어쨌든 이정도 추위를 대수롭지않게 받아들이는 그분을 보니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모쪼록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이번 겨울은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보내셨으면 한다.
벌써 온풍기와 파카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실내에는 견딜만 하지만 밖은 춥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