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유튜브를 듣다가 알게 된 게 있다.
피가소에 관한 이야기다.
피카소가 이리 말했다고 한다.
"내가 대가처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나이가 되는 데는 13년이 걸렸다.
그러니 내가 어린아이처럼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기까지는 평생이 걸렸다."
정말 그랬을까, 싶었다.
그래서 피카소에 대한 자료를 검색에 검색을 해가며 찾아봤다.
그는 스페인의 작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가이며 20세기를 대표하는 미술가 중 하나로 꼽히며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 "12살 때 라파엘로만큼 그렸다"라고 말했다, 고 한다.
그러니 오늘 내가 들은 말이 사실 이아는 것이다.
피카소는 타고난 재능이 지나칠 만큼 뛰어나 미술적인 감성면에서는 그림은 그리기 시작하자마자 유아기도 사춘기도 없이 곧바로 성인이 되어버렸다고 하니 하늘이 낸 천재 작가인 것이 맞는가 보다.
그의 아버지가 그림 선생님이었으니 유전적으로 재능을 타고난 거 같다.
그렇지만 타고난 작가이니 천진난만한 그림, 아이들처럼 그리는 그림은 그에게도 어려웠는가 보다, 그러한즉 위에서 말한, 오늘 들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안 것이 있다.
그가 공산주의자였다는 것이며, 철저한 반공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그가 공산주의자였기에 그의 이름을 딴 크레파스 회사의 제품으로 곤욕을 치르고 제품명을 '피닉스'로 바꾸었다던가 드라마에서도 피카소의 이름이 등장하거나 하면 문제가 되었다 한다.
또한 여성 편력이 대단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우리나라의 전쟁을 내용으로 한 작품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한국에서의 학살은 학살자가 누구인지가 불 분명하여 우리가 민주화가 되기 전까지는 존재를 논하는 것도 금지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6.25 전쟁에도 관심을 기울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그가 공산주의자였기에 그에 얽힌 여러 이야기도 있었던 거 같다.
그런데 이쯤 오게 되니 그렇다.
너무 몰라도 몰랐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 슬쩍 드는 생각이 창피하다 이다. 나는 가끔 이런 자괴감 비슷한 것에 빠진다.
무지한 자신으로 인하여...
이미지출처: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