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있는 계정을 스팀봇에 등록해서 시험삼아 이번달을 돌려 보았다.
오!!!
기대 이상이다.
자동화된 봇이라서 승률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나보다 더 승률이 높은것 같다.
승률이 좀더 높았으면 좋았겠지만, 이 귀찮은 게임을 나 대신 해준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승률이면 감지 덕지다.
봇이 등록하지마자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지난 후 동작했던것과 로그에 나오는 시간이 한국 시간이 아나라 세계 표준시라서 좀 헷갈리기는 했지만, 적응되고 보니 큰 문제는 아니었다.
가지고 있는 카드중 승률이 가장 높은 카드 조합을 자동으로 골라 게임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끔 이긴 경기를 리플레이 해보면 내가 가진 카드로 이렇게 잘싸울수도 있구나 싶어 감탄 스러울때도 있다.
덕분에 이번 시즌은 편~~안~~ 하게 시즌을 마쳤다.
가진 카드 파워가 실버2 까지 밖에 갈수 없어서 실버2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지만, 카드 제한이 없었다면 지금 카드로도 골드 정도는 갈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정도로 봇의 성능이 뛰어나다.
예전의 일일 보상만도 못한 시즌 보상이라니...
봇이 대신 게임해 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일일이 직접 게임하라고 하면 이런 낮은 보상을 기대하고 사람이 할짓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