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메이벅스 몰" 에서 "마수리 옷장뽀송(제습제)" 구매기

in zzan •  4 years ago 

"메이벅스" 에서 글을 쓰면 모을수 있는 포인트는 "메이벅스 몰" 에서 사용할수 있는데, 이번에 제습제가 필요해서 한번 사 보았다.


일단 가격비교를 해보니 다른 쇼핑몰 최저가 보다 약간 싸다. 
여기에 메이벅스 포인인트로 할인 받으면 제법 많이 싸게 사는 셈이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메이벅스 포인트를 100% 사용할수는 없었다는 점이다. 정확한 비율은 안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충 20% 정도만 메이벅스 포인트로 대체 할수 있었던것 같다. 100% 가 아니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20% 정도는 포인트로 할인을 받은 셈이다.

어쨌든 메이벅스 포인트를 논외로 치더라도 최저가라서 만족.


옥션같은 대형 쇼핑몰이 아니라서 배송이 늦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 3일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주말이 끼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송은 빠른편이었다.


어머니께서 장마철을 맞아 옷장속에 넣어둘 제습제를 요청하셨는데, 기존에 썼던것과는 다른 제품이지만 대형 실리카겔로 습도를 조절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저대로 옷걸이에 걸어도 되지만, 이 제품은 옷걸이 밑단의 높이를 조절할수 있어서 좋았다. 


크기는 세로가 30cm 가로가 5cm 정도쯤.
이런 제습제는 크기가 중요한데 제습제들 중에선 제법 큰 편. 
좀더 싼 작은 제습제들이 있지만, 작으면 별 효과가 없다.


저만한 크기에 실리카겔이 꽉 차이는 제품이라서 "물먹는 하마" 처럼 습기를 흡수해 물로 만들어 놓지는 않는다. 

쉽게 말해 빵봉지 같은것에 들어 있는 작은 실리카겔을 아주 크게 만들어 놓은 버젼이라서, 이 제습기를 쓴다고 해서 건조할 정도로 완전한 습기 제거는 되지 않는다. 그냥 아주 눅눅해지지는 않는 정도의 어중간한 습기 제거만 된다.

단순히 제습 효과만으로 보면 "물먹는 하마" 가 훨신더 강력.

하지만, 이 제품의 장점은 한번 개봉해서 사용하면 다시 사용할수 없는 여타 다른 제습기와 달리 바짝 말리기만 하면 여러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끔씩 상태를 확인하고 빨래 말리듯 말려 줘야 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 대신 제습제를 추가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대충 2년 정도 반복해서 사용할수 있는듯 하다.

집안이 아주 습기찬 곳이라면 조금 무리겠지만, 우리집의 경우는 옷장에다 이거 2개씩 넣어두고 가끔 환기만 해줘도 별 무리가 없었다. 

이 제품이 이전에 쓰던 제품만큼 효과가 있을지는 써봐야 알겠지만... 뭐, 어차피 같은 실리카겔인데 똑같지 않을까 싶다.

포인트가 아직 남았는데 몇개 더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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