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라는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한다.
이병도 전염병인지라 이외 지역이 없는가 보다.
우리나라라고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중증으로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 특유의 가족중심 문화가 무너져 가면서 더욱 크게 느껴지는 거 같다.
고독사는 가족이나 친척과 단절된 채 생활하다 자살이나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뜻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중년 남성이 가족, 친구들과 단절된 채 조용히 홀로 사망한다는 것이다.
사망 후 죽음으로 발견되기까지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리기도 한다.
이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고독사라 말하는 ‘고독한 죽음’이다.
갈수록 노인들의 고독사 문제는 심각하며, 더욱 심각한 것이 고독사가 노인들만의 문제가 이니라는 것이다.
뉴스를 봐도 5060 남성들의 쓸쓸한 죽음이 심각하게 대두되면 고독사의 주요 원인이 집안일에 익숙하지 못하고 자신의 몸관리를 못하다 보니 삶을 스스로 놓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냥 죽겠다고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들도 많은가 보다.
심각한 전염병처럼 번지는 외로움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마시는 술은 가급적 자제를 하고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을 거 같다.
그리고 무엇 보다 가족이나 이웃과의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더군다나 살아 잇는 것만으로도 국가나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 같은 것도 고취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