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다.
초교 동창이 봉사 활동 하는 단체에 지역 회장으로 취임을 한단다.
국제 키와니스라고 하는 단체이다.
전혀 모르는 단체라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키와니스는 미국·캐나다의 실업가에 의하여 만들어진 민간 봉사 단체로 1915년도에 설립이 되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지부와 같은 성격의 지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도 한국지구 아래 지역별로 여러 봉사 단체가 활동하는 거 같다.
친구는 남양주 지역 회장으로 취임을 하는 거 같다.
취임식은 12월 7일이라 하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시간이 되는 동창들과 함께 취임식에 참석을 하여 축하를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봉사는 좋은 것이다.
봉사를 입에 달고 자기 욕심을 채우는 일부 정치인 같은 그런 봉사가 아니라면 말이다.
키와니스는 어린이를 돕는 단체 같은데 홈페이지를 들려 보니 전문가 클럽으로 분업화되어 있다.
클럽은 클래식 키와니스 클럽, 인터넷 기반 클럽, 3-2-1 클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3-2-1 클럽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는 매달 3시간의 봉사, 2시간의 사회 활동, 1시간의 회의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계획된 봉사라 실질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 기대가 되어 의미 있게 받아들여진다.
여하튼 좋은 일이다.
친구집에 겹경사가 들어 더욱 좋다.
엊그제는 군복무 하는 아들이 승진하여 대대장이 되었다더니 오늘은 본인이 글로벌 봉사 단체인 국제키와니스 클럽의 지역 수장이 되었다고 알려 왔다.
좋은 일이다.
아주 좋은 일이다.
이런 좋은 소식을 접하니 내게도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친구야 소식 줘서 고맙고 넘치는 기쁨으로 축하한다.
재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