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마라톤 대회가 열리면서 참여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덕분에 종종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대회가 있어 참여했습니다.
이번대회는 가수 션이자 가정생활에 롤모델이기도 한 션님께서 함께 참여하셨는데 81.5km를 달린다고 합니다. 저같은 개인 참여자는 3.1km, 4.5km, 8.15km 중 선택하면 되고, 저는 8.15km를 선택해 달렸습니다.
어제 저녁 퇴근하고 바로 달렸습니다. 8.15km를 딱 맞추기위해 8km이후에는 한발한발 신중하게 달렸네요. ㅎㅎ 비가 오기전이라 구름이 껴서 선선하이 달리기 딱 좋았습니다. 별탈없이 완주하고 인증샷을 보냈어요~^^
이번 대회는 독립유공자 후손 두 세대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드리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작지만 저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낍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남은 삶을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