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외 기타 공부, 동화, 애드센스, 공모전 등 이래저래 벌려놓은 일이 많아 트레이딩은 거의 하지 않고 있었다. 어차피 3년간 존버하면 다시 대상승장은 올 거라 생각하고 존버를 선택했었지만 갈수록 쪼그라드는 시드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하루 두 세번 정도 업비트를 확인하는데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되겠다 싶어 하루 한 번은 트레이딩 하고자 마음 먹었다.
제일 먼저 한 일은 손절을 하면서 현금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린 것이다. 그나마 이더가 수익권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지금은 정찰대 개념으로 소량만 가지고 있지만 향후 이더는 비코보다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현재 비코 물림, 리플 물림, 비캐 개물림, 메디 개물림, 보라 개물림 상태다...크흑... 한 마디로 대부분 물려있는 상태... 괜찮다. 지금부터 다시 불리면 된다.
제일 친숙한 우리 스달과 스팀으로 트레이딩을 하고 있고, 스팀의 경우 -10%정도 손실이 나면 스팀잇으로 옮겨 파워업을 하고 있다. 이번 달에 반 이상을 스파업했으니 트레이딩 할 때마다 손실인 셈 엌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스팀은 평생 존버용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자격증 시험은 이번 주 일요일이면 끝난다. 동화는 아내님이 바빠 밀려있어서 그나마 여유가 있는데, 첫째 녀석이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동화를 만들어달라고 성화라 시험이 끝나면 그것부터 써야할 거 같다. 애드센스는 현재 안정적으로 광고수익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꾸준한 유입과 광고노출 방법을 공부해야 할 것 같다. 공모전은... 떨어지기만 해서 의욕을 잃어가고 있는데 약간 여유를 가질까 싶다. ㅋㅋㅋㅋㅋ
여하튼 이제 큰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으니 본격적으로 트레이딩을 해도 될 시간적 여유가 생길 것 같다. 그래봤자 하루에 두 세번 정도 사고 파는 정도겠지만 가지고 있는 시드를 연말까지 30% 정도 늘리는 게 목표다. 매일 트레이딩을 하면서 간간이 기록을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