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한글날을 맞이하여 경필대회가 열렸다. 첫째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집에서 매일 놀기만 했는데;;)으로 열심히 받아쓰기를 했다. 사진만 보더라도 아이가 얼마나 집중해서 열심히 대회에 참여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한 글자 한 글자 제법 예쁘게 썼다. 글을 쓰는 것도, 읽는 것도 하루하루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 아이를 보는 건 내가 성장하는 것보다 더 기쁜 일임을 깨달았다. 이래서 아이들 교육에 그렇게도 열성적으로 변하는 것일까?ㅎㅎ
경필대회 결과는 장원! 역시 부모를 넘어서는 아이늘 보는 일은 즐겁다.
아빠는 정말 욕심없어. 너희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만 해주면 돼!
그런데 가끔 이런 거 받아오면 사양하진 않을께 ㅎㅎㅎ늘 고마워 사랑해 축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