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30분에서 5시로 넘어갈 무렵이었습니다. 해가 지고 있었지요. 12월 21일. 동지네요. 1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그러니 오후 5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해가 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운좋게도 날씨가 좋아서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붉게 물들어 가는 노을까지 모두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동지에 이런 행운을 누릴 수 있었네요. 살다 보면 이렇게 운이 좋은 날도 있는 거 같습니다.
요즘 들어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일이 바쁜 와중에 지는 해의 아름다움을 너무 짧게 봐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돈 걱정 없이 해가 지는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롭게 봤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무엇이 저를 이렇게도 어렵게 하고 있을까요? 지금보다 돈도 더 많이 벌고 싶고, 여유로운 시간도 더 많이 갖고 싶고 ... 욕심이 참 많죠. 어찌보면 이 둘은 다 같이 이루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이니요. 아무튼... 잘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니 이에 대한 생각의 정리도 좀 하고 행동으로도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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