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다.

in zzan •  7 hours ago 

화창한 날씨, 그것도 부드럽게 화창했다.
그 부드러움에 강물도 녹아 청둥오리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오늘 보니 강물도 가장자리 외 중심부는 얼음이 녹아 물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봄을 실감할 수 있는 그런 날이었다.

허긴, 지난달 2월 3일이 입춘이었고 우수는 물론 경칩도 지났다.
예전에 보면 이맘때 눈이 아니라 비가 오면
개구리들이 튀어나오고 하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다.

그러고 보니 청명이 한 달도 안 남았네,
봄은 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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