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빙판길이다.
제설작업을 해도 계속 내리는 눈이 얼어붙으니
길바닥이 보통 미끄러운 게 라니다.
해라도 나면 도로는 빨리 녹는데 온종일 흐리고 눈이 내리니
도로 사정이 좋아지지 않았다.
오늘 가장 힘든 사람은 제설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마음으로 많이 걸었다.
차라리 눈을 치우지 않은 곳을 걷는 게 나아 동심으로 돌아가
눈길을 걸었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좋은 일이 많으면 좋겠다.
스팀이 떡상 하면 좋겠다.
새해 소원으로 그렇게 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