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었다.
2024년 이런 일이 있다니
정말 웃기는 일이다.
그러나 살벌한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장난이라 생각했다.
아무리 봐도 그런 조치가 내려질 시기는 아니었다.
임기말에 가서 그 같은 일을 꾸밀까 걱정했는데
스스로 무덤을 판 거 같다.
할게 따로 있지, 그게 대통령이 할 짓은 아니었다.
그래도 구국의 결단이라 하는데 구국의 결단은 아무 때나 하는 게 아니다.
구국의 결단을 하려면 독도에 가서 독도는 우리 땅이니 헛소리하지 말라며
할복을 하던지, 아니면 후쿠시마 원전 앞에 가서, 그것도 아니면 대마도는 우리꺼라며 대마도에 가서 외치고 할복을 하던지 그러면 구국의 결단으로 영원히 남으려나 모르겠다.
너무나 안쓰럽고 한심한 일이 벌어졌다.
자신이 입헌군주국가 왕이라도 되는지 아는 거 같아 안쓰럽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오늘도 열심히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