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님과 새벽 산책

in wife •  3 months ago 

오늘 새벽에 아내님이 먼저 일어났다. 뭔가 창밖이 밝은 느낌이 들어 깼는데 마침 아내님도 나를 깨우러 왔다가 눈이 마주침. 아내님은 산책하러 나갈 건데 같이 나가자고 했다. 달리기 조금 애매한 시간이라 아내님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

어제 저녁에 비가 와서 그런지 선선한 날씨였다. 공기도 맑고 이래저래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10년간 어떤 기술이나 산업이 유망할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우주산업'과 '환경', 그리고 '건강'으로 좁혀졌다. 우리가 세상을 바꿀 정도 창의적이거나 역량을 가진 건 아니지만 이런 걸 알아볼 수 있는 지혜를 갖추자고 했다. 부지런히 공부하면서 투자할만한 것을 찾아봐야겠다.

출근해서 메일을 열어보니 기쁜 소식이 있었다. 오디오북에서 꽤나 기분 좋은 수익이 계산되었다. 올해 초는 공부하느라 신경도 못썼는데 자동으로 굴러가는 게 신기하고 고마웠다. 꾸준히 동화를 쓰면서 한 편씩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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