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첫째 딸과 영상을 보고 체험관으로 간다.
써니와 몽실이가 재미나게 놀고 있는 눈치다.
개장 시간에 맞춰 와서 아직은 아이들이 적은 편이다.
비행기와 우주를 테마로 해서 만든 큰 놀이터 같은 느낌이다.
이제 여섯살인 첫째딸은 너무 빨리 돌아다녀서 따라다니기 바쁘다.
둘째도 언니를 따라 놀이기구를 오르락내리락 해보지만 역부족이다.
한참을 놀다가 힘들어서 시계를 보니 에너지를 보충할 시간이다.
우리는 삼층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한다.
평소에는 개별메뉴를 판매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뷔폐만 운영하고 있다.
메뉴를 고르는 고민없이 인원수대로 계산을 하고 입장한다.
식당안은 박물관 규모에 걸맞게 넓다.
경치가 좋은 창가쪽 자리는 벌써 만석이다.
나머지 테이블은 한가해서 아이들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써니가 아이들과 먹을 준비를 하는 동안 음식을 가지를 간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볶음밥, 어묵, 돈가스와 음료를 먼저 가져준다.
우리가 먹을 제주흑돼지제육볶음과 미트볼파스타와 샐러드 한접시를 세팅한다.
대부분의 음식이 입맛에 맞다.
특히 제육볶음과 어묵이 맛있어서 리필까지해서 먹는다.
우리와 달리 아이들 입맛에는 안 맞는지 조금씩 억지로 먹이고 있다.
겨우 점심식사를 마무리하고 먹은 그릇을 치우면서 음식이 입에 맞는 이유를 알게 된다.
누가 봐도 메인 주방장으로 보이는 분이 한팩씩 포장된 음식들을 개봉해서 올려 놓고 있다.
역시 다 만들어 져서 데이기만 하면 되는 대기업의 맛이라서 입맛에 딱 맞았나 보다.
~꿈꾸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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