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일층 로비에서 아이들과 비행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스치로폼 제질의 비행기 날개를 사인펜으로 색칠하면 플라스틱 몸체에 끼운다.
고무줄에 몸체를 끼우고 당겼다가 놓으면 비행기가 공중을 날라간다.
어렸을 때 한번쯤 해봤을 새총 원리를 이용한 비행기 모형이다.
이삼층 높이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층으로 올라간다.
써니가 둘째와 함께 키즈카페 같은 체험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첫째와 함께 12시 타임에 상영하는 24분짜리 영상을 보러 입장한다.
상영관은 돔구조로 되어 있다.
조명을 끄고 상영관이 깜깜해지면 좌석이 뒤로 젖혀 지고 돔형식의 천정에서 영상이 보여 진다.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처럼 천정에 별자리들이 상영된다.
그리고 고대 이집트에서 부터 시작해서 중세 갈릴레오 그리고 물리시간에 들어 본 적이 있는 캐플러까지 이야기가 진행되자 몽이의 집중력이 끝났다.
처음에는 의자도 뒤로 넘어가고 별자리가 왔다갔다해서 재밌어 했지만 우주에 대한 법칙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흥미를 잃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상영시간이 오분이나 남았다.
아이들과 같이 온 어른들 중에서도 자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그래도 나는 흥미가 있는 내용들이라서 재미있게 보고 상영관을 나왔다.
중고등학교때 이런식의 수업을 했었다면 물리에 좀 더 흥미를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꿈꾸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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