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in steem •  4 months ago 

왜, 하필//cjsdns

산다는 게 허무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일찍 데려가고
말 같지도 않은 말재간으로 남들은 물론 자신마저 부정하는 놈은
아직도 주둥이는 살아서 나불거린다.
저런 주둥이는 사라져야 현혹되는 사람이 없을 거고 그래야 세상에는 이로움이 일어날 것이다.
입방아가 재주인양 제 손과 발이 뭘 하는지도 모르고 재주를 피워가며 세상의 이익이란 이익은 도적처럼 자신의 것으로 하니
착하디 착한 사람마저 그게 잘하는 짓이라고 착각하여 개똥이 게똥 이를 연호한다.
이런 자들을 보고 있으면 세상이 너무나도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한다.
왜, 그런 자들은 천수를 누리게 하고 착하디 착환 사람은 서둘러 데려 가는가
진정 신이란 선함이고 정의이며 믿음이며 받들어져야 하는가
곤란하면 하는 말, 신의 뜻
그 신의 뜻이 있기나 한 것인지 모르겠다.
아니 있다 한들 그, 신이 선한 편에서 지킴이 역할을 해주기니 하는지 모르겠다.
세상의 지혜가 협잡꾼의 세상인양 되어가고 있으니
이런 세상의 법도는 신의 뜻은 협잡꾼들의 생각이나 말이란 말인가

살려 내라
그의 슬픈 삶을 억울함을 돌려내라.
어차피 태어나면 죽는다지만 그 죽음이 '왜, 하필' 이냐는 말이다.

오늘이 그의 발인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24/03/16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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