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의 상승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이다. 미국은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향후 자국 경기를 낙관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증시의 상승 배경
美주가가 코로나19 등의 위험에도 기록적인 기업실적 개선으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한다. 최근 美증시에서는 델타변이의 확산,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회복의 둔화가능성, 중국의 산업규제 강화 등이 위험요인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주요기업의 실적개선에 집중한다. 올해 2/4분기 대기업 위주로 구성된 S&P500 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를 예상한다. 한편 인플레이션 우려의 경우 주요 기업들이 효과적인 비용증가 제어와 매출확대에 성공하면서 크게 완화되는 상황이다. 그 동안 가계수입이 늘어나면서 잠재적인 수요가 증가한 사실도 향후 증시전망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하지만 비용증가와 법인세율 인상가능성은 기업의 이익증가 추세의 지속에 대한 의구심을 초래한다. 또한 일각에선 코로나19 재(再)확산으로 소비자신뢰가 저하되면 경제활동 전반이 위축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참고로 2021년 6월 美신용잔액(억 달러)은 376.9(43.3조원)이며 이는 직전 5월(366.9)과 예상치(230)보다 높다.
美S&P500 지수의 전망치
미국계 Global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S&P(Standard and Poors)500 지수의 올 연말 전망치를 4,700으로 상향한다. 이는 현 수준에서 7%가 상승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S&P500 기업의 금년 주당 순이익을 이전 전망치(193달러) 보다 높은 207달러로 예상한다. 그리고 2022년(내년) 말(末) S&P500 지수 목표치도 이전(4,600) 수준을 상회하는 4,900으로 제시한다.
낙관적인 美경기전망
美바이든 대통령에 의하면 델타변이 종식과 경제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화이자 등 다양한 백신의 접종 확대효과로 과거와 같이 국가전체에 대한 봉쇄(封鎖)조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델타변이 감염은 감소하기 전에 증가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만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회복 조치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美월러 연준 이사에 의하면 경기전망을 낙관하며 예상보다 빠른 완화의 축소도 가능하다. 美경제회복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노동시장도 개선되고 있어 조기(早期)에 통화정책 완화를 종료할 수 있음을 표명한다. 특히 올해 7, 8월 고용결과에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9월에는 고용이 코로나19 이전의 85%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참고로 2021년 6월 美무역수지(억 달러)는 −757(원화로 87조원 적자)이며 이는 직전 5월(−710)과 예상수치(−741)보다 낮다.
美신규실업급여의 청구건수
美노동부에 의하면 올해 7월 5주차 美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38.5만 건으로 전주(前週) 대비 소폭 감소한다. 이는 전주(39.9만 건)보다 줄어든 상황이지만 예상치(38.4만 건)을 상회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델타변이의 확산과 공급의 병목현상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제 및 일자리 회복이 지속될 거로 예상한다.
美민간부문 채무불이행 비율
美민간부문 채무불이행 비율이 올해 1/4분기에는 2.4%로 전(前)분기(3.6%) 대비 하락한다. 관련 법률회사측은 해당 비율이 2020년(작년) 3/4분기 8.1%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또한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경기회복 등이 민간부문 신용의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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