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밤하늘에 은은하게 빛나는 초승달이 너무도 아름다워 스마트폰에 담았는데요. 그런데 스마트폰 잡은 손에 느껴지는 차가움이 웬지 영하 20도 정도의 살기가 느껴지더군요. 역시나 어제가 입동 전날이었네요.
입동(立冬)은 24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이라고 불리지요. 입동과 연관된 속담을 살펴보니 "입동이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가 있네요. 입동 무렵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므로 이 시기에 김장을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입동 전이나 직후에 담근 김치가 가장 맛있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네요.
오늘과 내일 최저 기온이 3도까지 내려간다는 일기예보가 있습니다.
입동 추위에 너무 움츠러들지 말고, 힘을 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