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날..
제 더위 사가세요..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설날이 지나고, 한 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입니다.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에는 새해의 운수에 관한 여러 풍습들을 행합니다.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입니다. 1월 1일인 설날을 가족 또는 집안의 명절로 여겼다면, 정월 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 줄다리기·다리밟기·고싸움·돌싸움·쥐불놀이·탈놀이·별신굿 등 집단의 이익을 위한 행사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옛날에는 큰 축제였습니다.
그리고 풍속으로 더위팔기가 있었는데요.
이는 정월 대보름 아침에 하는 풍속으로, 이날 아침에 만난 사람의 이름을 불러 상대방이 대답하면 “내 더위 사 가라”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그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어릴적 정월대보름날 또래들과 쥐불놀이, 논두렁태우기,마을 집집마다 돌며 오곡밥 얻어 함께 나눠 먹었던 그때 그시절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