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파트 단지에는 칼바람이 찾지 않는 원형 작은 공원이 있는데요. 차가운 강풍이 불 때 저는 이곳에서 걷기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1시간 운동 시 거의 50바퀴를 돌아야 하는 소소한 단점은 있긴 하지만 칼바람이 없어 걸을만 합니다.
그런데 최근 눈이 내리는 날 이곳을 걷다 보니, 저의 지나온 제 발자국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느낌이 제가 살아온 과거를 하나하나 보는 듯하더군요. 마치 시간의 흐름을 기록한 일기장 보듯이요.
지금 눈 위에 남겨진 제 발자국은 다 사라졌겠지만, 그날 그것이 남긴 기억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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