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km…
오늘도 겨우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어찌 됐든 해냈으니 다행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교육이 있어서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는 게 큰 숙제입니다. 게다가 전날 스고 에너지를 다 소비하지 못하면 오늘처럼 새벽에 일어나 달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오늘도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기상해 새벽 공원으로 나섰습니다. 바람이 없어서인지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았지만, 몸이 계속 움츠러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건… 게으름 때문이었을까요?
집을 나서기 전에 스트레칭도 하고 준비 운동도 미리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에 나오기 전에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여줬다면 이렇게 몸이 움츠러들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아무튼, 너무 늦게 나온 탓에 스고 4에너지(20분)만 겨우 사용하고 운동을 마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제로라도 운동을 하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아침 샤워를 마치고 나니 기분이 너무나 상쾌했습니다.
출근 후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섰습니다. 이번 주는 교육 일정 때문에 점심시간이 무려 1시간 30분입니다.
식사를 마치고도 1시간 10분이 남으니 정말 대박이죠!
그 여유 시간 동안 교육장 근처를 산책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날씨도 덜 추웠고, 요즘 날씨가 좋아서인지 추위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지켜주심에 감사하며,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가 보려 합니다.
스스로에게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