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마당 과일

시골집 앞마당에 참외가 있는 줄을 몰랐다가 오늘 낮에서야 봤습니다. 명절엔 노랗게 익을거라며 가족들 다 모이면 같이 먹겠다고 아껴두고 계셨더라구요. 가뭄에 몇개 열리지 않아서 아껴두신거라 저도 먹겠다고 못햇어요. 달달함을 아는지 벌레도 노랗게 익은 껍질을 파고 있더군요. 저보다 먼저 시식을 하는 행운아더라구요. 무공해라 더 맛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