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이가 드셔서 직접 벌초하기가 버거워서 주변 지인에게 부탁하도록 했습니다. 깨끗하게 되었는지 궁금해하셔서 모시고 가보았어요. 제 눈엔 깨끗하게 보이는데 직접 꼼꼼하게 주변까지 깔끔히 하시던 것처럼 마음에 들지 않으신가봅니다. 자리를 뜨지 못하고 풀을 뽑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직접 못하신 그 마음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니 제 마음도 무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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